레보보의 제품들은 소이캔들 리키향을 제외하곤 다 소장하고 있는 레보보의 빅팬입니다.
다른 제품들 리뷰를 많이 남겨놓아서 비누 리뷰는 그냥 생략했었는데
출생한지 얼마 안 된 제 아이 두피에 꼭 쇠똥같은 노란 딱지가 다닥다닥 붙어있는걸 발견한 후
지루성 피부염인데 자연 소멸 될거니 그냥 놔두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만 철썩 믿고 기다렸습니다.
아기 낳고 나니 나름 좋다는 건 다 해주고 싶은 엄마 마음에 캘리포니아 베이비, 얼쓰마마 등 순하다는
제품을 사용하고 백일이 지나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질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가 사용하던 레보보 castile 비누를 아기 머리 감길때
며칠째 쭈~욱 사용했는데 왠걸 노란 쇠똥구리 같은 딱지도 없어지고 부분부분 딱지가 생기던 아기
두피가 깨끗해졌네요.
제가 사용해서 좋은것보다 아이의 상태가 개선되는 걸 보니 정말 부모 마음은 어쩔수 없던지
이 고마움과 레보보에 대한 철썩같은 제 신뢰도는 무한 상승하게 되었답니다.
실은 요즘 400년 역사를 자랑한다던 Nablus 비누와 common good 제품들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었는데
제 딸 아이의 두피를 날마다 씻겨주면서 이 제품 정말 무한 사랑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정상적인 피부에서는 얼마나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을까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거지만
일정 기간 사용해보면 레보보 제품들을 알게 되고 꾸준히 써 볼 기회가 된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란걸 말씀 드리고 싶어 일요일 자정을 넘긴 시간 글 남깁니다.
좋은 제품으로 사랑하는 자신과 소중한 사람을 케어해주고 환경보호까지 (계면활성제 없는거 정말 맘에 듭니다) 한다고 생각하니
레보보는 사랑 plus 행운 그 자체입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아가도 무럭 무럭 잘 자라고 있겠지요?
한국은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다는데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