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보보의 소이캔들 초들이 너무 맘에 들어서 비즈왁스 초에도 눈독 들이기 시작한지 몇 달 되었습니다.

비즈왁스초의 장점들을 인터넷에서 먼저 검색한 후 꼭 구입해서 사용하고 싶었으나 선뜻 구매할 용기가 생기질 않던 차에

레보보의 까눌레 초를 소장하고 있던 친구에게 얻어서 사용해 본 이후 강한 구매욕에 이끌려 주문한 물건입니다.

설명된대로 향은 정말 은은합니다. 그을음도 없고 프로폴리스에서 나오는 항균기능도 있다 하니

초가 타들어가는 것만 봐도 뭔가 흐뭇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던 차에 끕끕해진 날씨 때문에

문득 미카엘라 님께서 가장 즐겨태우신다는 그루누이와 까눌레 초를 함께 태워보게 되었는데

왠걸 에어컨 틀으면서 느껴졌던 약간의 꾸룽꾸룽한 냄새도 잡아주고 은은하게 탁 트이는 것 같은

시원한 향에 매료되었습니다.초를 블렌딩 하는 것도 이렇게 매력적일 수 있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아직 어린 아가 때문에 초를 켜야하나 말아야 하는 고민도 많이 했는데 정말 위의 조합으로 초 켜놓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즘 제 육아의 고된함을 레보보의 여러 제품과 까눌레 초가 달래주고 있습니다.

딥티크, 조말론, 프레쉬의 초들보다 저에겐 레보보의 초가 최고의 초들이 되어버렸네요.

레보보는 정말 사랑입니다^^